나는 왜 강사가 되었나?
사실 대부분의 선생님처럼
처음부터 강사를 꿈꿔왔던 건 아니었습니다.
2008년 우연히 시작하게 된
WORKCAMP 교육 봉사 프로그램,
2009년 CAMP AMERICA를 시작으로
2024년 현재까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당시에 저는
전자기기를 좋아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이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가르쳐주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참가하게 된
WORKCAMP 프로그램과
CAMP AMERICA에서의 경험은
제가 학생들과 함께하는 것,
그들을 옆에서 도와주는 것을
무척이나 즐거워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갑쌤의 이야기 #1 WORKCAMP - 해남 우수영 지역아동센터
당시에 국내에서 개최했던 워크캠프 프로그램에서
외국인 봉사자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주로 외국인 봉사자와
지역 커뮤니티의 소통을 돕는 일을
임무로 맡게 되었는데,
추후에는 제가 직접 교육하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공부 이외에도 음악 레코딩 작업,
부산 스스로 여행하기 프로그램,
정기 운동 프로그램 등
여러 재미있는 이벤트들을
기획하여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 기간이 저에게는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갑쌤의 이야기 #2 CAMP AMERICA
CAMP AMERICA는
같이 워크캠프에 참여했던
외국인 봉사자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는데,
전 세계의 봉사자들이 모여 미국 아이들의
여름캠프 운영을 이끄는 프로그램입니다.
전 세계 각국에서 여러 분야의 Counsellor를 모집하는데,
저는 Computer Education Counsellor로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때의 경험을 통해
제가 학생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것을
무척 즐거워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